[메이저뉴스=김종규 기자] 가수 임창정이 약 3년 만에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다.

 
임창정은 18일 오후 6시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2022 전국투어 'MULTIVERSE'를 개최했다. 

임창정은 코로나로 인해 3년여 만에 열린 이번 콘서트에서 오프닝 곡으로 '소확행'을 열창한 후 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바라보며 "눈물 날 거 같다"며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추억에 한 페이지를 만들 오늘이 미치도록 그리웠다. 오늘 희로애락 다 느끼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임창정은 히트곡들을 연이어 열창하며 명불허전 가창력을 선보였고 다양한 볼거리와 코너를 연출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임창정은 "그 힘든 3년을 잘 버텨주시고 이겨내주신 여러분 본인에게 큰 박수 쳤으면 한다"며 "3년 동안 힘든 시간을 끝내고 첫 스타트를 전주에서 보내 행복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25일 안양, 다음달 2일 일산, 9일 대구, 23일 대전, 8월 13일 창원 등 전국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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