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 아이들 잘 가르치려고 연구동아리 만든 고교 선생님들

최정례 기자 / 기사승인 : 2022-05-30 08: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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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교육청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아이들을 잘 가르치려고 동아리를 만든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충청북도교육청이 지난 3월에 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한 학습동아리 공모 결과 12개 팀이 꾸려졌기 때문이다.

12개 팀에는 고등학교 교사 134명이 활동하고 있다.

동아리 교사들은 각자 학교에서 수업한 사례를 놓고 머리를 맞대 더 좋은 수업방법을 연구하고 만들어 내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동아리별 우수 수업사례를 사례집으로 엮은 뒤 올해 하반기에도내 전체 교사들과 세미나등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런 까닭에 동아리 이름에서도 연구의 분위기와 아이들을 잘 가르치겠다는 진지한 태도와 열정의 향기가 절로 난다.

12개 동아리는 ▲프로젝트형 교과융합수업 연구 ▲학습코칭으로 배움 열기 ▲인공지능 수학 ▲수학 성취평가제 대비 평가 역량 강화 ▲채인지 메이커(학교장 개설 과목) ▲아동발달과 부모 ▲경제수학 과정형 수행평가 자료 개발 ▲기계요소 설계 ▲스마트 기기 활용 수업 디자인 ▲제2외국어(프랑스어, 독일어)▲독서연계 일본어 프로젝트 수업 ▲제천 지역연계 교과목 개발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선택과목 교수·학습 자료를 제작·보급하고, 자료 공유 세미나와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 등으로 충북 도내 교사의 수업 역량 동반성장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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