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으로 읽는 광진구 소식! 광진구, 시각장애인 위한 '아차산메아리 점자소식지' 매월 발행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2-02-15 08: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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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신청자에게 우편 발송 및 시각장애인 쉼터, 구청‧동 주민센터 내 민원실 등에 비치
▲ 광진구청에 비치되어 있는 점자소식지

광진구가 올해 2월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아차산메아리 점자소식지’를 발행한다.

‘아차산메아리 점자소식지’는 광진구 소식지인 ‘아차산메아리’가 점자 형태로 제작‧발행된 것으로, 다양한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을 담고 있다. 점자소식지는 시각장애인의 구정전반 이해도 및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호를 시작으로 매월 40면, 250부씩 인쇄될 점자소식지는 아차산메아리 제작 후 5일에서 일주일 뒤에 발행된다. 발행된 점자소식지는 관내 시각장애인 쉼터와 복지시설,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구독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매월 우편으로도 점자소식지를 받아볼 수 있다. 광진구는 지난 1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독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의 수요를 파악했으며, 현재 100여명을 대상으로 점자소식지를 우편 발송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진구는 점자소식지 구독에 대한 수요조사 및 신청 접수를 계속할 예정이다. 구독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광진구청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이번 점자소식지 발행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라며 “점자 소식지를 통해 광진구 내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1,300여명이 구정 소식 및 정보에 한층 가까워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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