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창원특례시,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 위한 ‘소리펜’ 확대 보급 |
[메이저뉴스]8개 국어 음원지원으로 언어장벽 극복 및 학습 편의성 제공
창원특례시가 외국인주민 한국어교육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가족센터,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등 관내 외국인 관련 기관에 소리펜 40개를 보급한 데 이어 올해 추가로 70개를 보급하여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등 외국인주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한국어를 학습하여 한국 생활에 조기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소리펜’이란 한국어교육 교재에 접촉하면 해당 학습내용이 8개 국어(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캄보디아어)로 음원이 송출되는 전자펜이다.
이를 통해 외국인 학습자들은 언어의 장벽을 넘어 다양한 언어로 한국어를 쉽게 학습할 수 있으며, 교재에 나오는 단어와 문장의 뜻을 바로 확인하여 학습 효율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
A씨(베트남 출신, 창원시 거주)는 “한국어를 배우기 어려웠는데, 소리펜 덕분에 모국어와 한국어를 같이 들을 수 있어 이해가 쉬워졌어요”고 소리펜 사용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평생학습센터 종사자 B씨는 “다양한 언어로 알려주는 소리펜 덕분에 교사와 학습자 간 소통이 원활해졌고, 수업 참여도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사업의 효과성을 강조했다.
심동섭 자치행정국장은 “앞으로도 외국인주민들이 한국어를 보다 쉽게 배우고, 원활하게 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모든 주민이 함께 성장하고 살아가는 창원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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