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특별교부세 2천만원 확보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30 12:2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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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요금 동결·착한가격업소 확대 등 체감형 물가안정 정책 성과 인정
▲ 장수군청

[메이저뉴스] 장수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방 공공요금 안정관리 실적과 착한가격업소 운영을 통한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화 노력 등 지역 물가안정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수군은 올해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봉투 가격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을 동결하며 가계 부담 완화에 힘썼다.

특히 경기 변동과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해 군민 생활 안정을 우선에 두는 행정을 추진해 왔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를 8개소 추가 지정해, 지역 내 개인 서비스 요금 안정과 소상공인 상생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여기에 명절과 피서철, 지역 축제 기간에는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하고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현장 중심의 관리 활동도 병행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역 상권 전반에 건전한 가격 질서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최훈식 군수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물가안정을 위해 추진해 온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우수사례를 확대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물가안정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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