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 살기 좋은 '우리집 사용설명서' 총정리 서비스 제공 |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서귀포시는 5월 10일부터 신축주택건축주에게 ‘우리집 사용설명서’를 제작․배포한다.
우리집 사용설명서에는 주택관리 요령, 전입신고, 겨울철 동파 방지법, 정전 시 대처법 등 주택을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재난상황 대응법과 지역 내 쓰레기, 폐가전 등의 배출방법, 알아두면 도움이 되는 병원, 상수도 관리 부서 전화번호 등 일상적으로 필요한 정보 등을 담아 건축주들이 한 번쯤 겪게 되는 불편함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굴러다니는 펜에도 설명서가 있는데 수천에서 수억 원이 소요된 새 주택에 대해 설명서 한 장 없음에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함을 느껴왔다”며 “주택을 사용하면서 생기는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설명서가 있으면 서귀포시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집 설명서는 주택 도면과 함께 주택 사용 승인 시 건축주에게 발송 또는 전달된다.
서귀포시는 “건축과 업무가 건축법령에 의해 이루어지기 때문에 거리감이 느껴질 수 있지만 우리집 사용설명서 제작 등을 통해 친절한 건축행정 실현을 이룰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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