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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교육청, 중학생 사상 사건 관련 관계 기관 대책회 |
[메이저뉴스]경상남도교육청은 9일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지난 3일 발생한 중학생 사상 사건과 관련해 관계 기관과 함께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경남교육청 월요회의에서 박종훈 교육감이 이번 사건 관련한 체계적인 예방 및 지원 대책을 강조한 사항과 관련하여 피해 학생과 가족에 대한 긴급 보호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하여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회의에는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장, 민주시민교육과장, 창원교육지원청 위(Wee)센터장, 창원시청·마산회원구청·마산합포구청 관계자, 마산동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 그리고 경남가족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범죄피해자지원센터·스마일센터·위카페(Wee cafe) 다온 등 주요 관계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폭넓은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피해 학생·학부모, 관련 학교 학생, 교직원 등에 대한 응급 보호 및 의료·법적 지원 방법을 논의했다.
또한 △피해 학생에 대한 심리 상담 지원과 행·재정적 지원 방안 △사건 관련 유해 게시물과 악성 댓글에 대한 삭제·신고 조치 △민·관·경 합동 점검·캠페인 실시 △해당 지역 시설 점검과 모텔 업주 대상 교육 등 실질적인 대책을 검토했다.
경남교육청은 피해 학생·학부모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도내 모든 학교를 대상으로 디지털 그루밍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학생 안전을 위한 중·장기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박종훈 교육감은“피해 학생과 가족의 안전과 회복을 최우선으로 삼아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2차 피해를 막고 재발을 예방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하겠다”라며, “또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자체·중앙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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