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이 직지 북아트 만들기 수업에 참여해 직지의 탄생, 금속활자의 특징 등을 배우고 있다. |
[메이저뉴스]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지난 9월부터 초등학교 5학년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지 사랑 방구석체험’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직지사랑 방구석체험’은 직지와 우리 인쇄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직지 북아트 활동 꾸러미를 사용해 직지 책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전국 초등학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60여개 학교의 신청을 받아 추진했다.
직지 북아트 활동 꾸러미는 ‘직지의 탄생’, ‘금속활자의 특징’, ‘직지가 프랑스국립도서관에 있는 이유?’, ‘알쏭달쏭 낱말 퍼즐’ 등직지 교육 동영상과 북아트 만들기 재료로 구성돼,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 과정에 나오는 우리 옛 인쇄문화를 직지 책 만들기 수업을 통해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업을 진행한 초등학교 교사들은 “아이들이 교과서에 나오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를 쉽게 이해해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직지 교육과 북아트 만들기 연계 수업을 진행해 사회, 미술, 국어 수업 내용이 풍족해졌다”고 말했다.
또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알쏭달송 직지 퀴즈를 통해 사회 수업시간이 재미있었다”, “직지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돼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청주고인쇄박물관과 (사)세계직지문화협회는 앞으로도 아이들이 청주의 자랑스러운 기록유산인 직지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직지사랑 방구석체험’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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