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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마치고 새 단장 |
[메이저뉴스]서울 동대문구는 10일 용두동 다사랑행복센터 4층에 위치한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 리모델링 준공식을 갖고 새 단장을 알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동시에 지역 주민에게도 열린 편의·여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센터 내부 공간 배치가 전면 재구성됐다. 현재 센터에는 6개 장애인 단체와 동대문구 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가 함께 입주해 있어, 한 공간 안에서 상담·지원·편의 증진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사무공간 효율화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환경도 개선돼 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속도와 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사의 핵심은 여가·휴식 기능 강화다. 센터 내부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은 장애인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스포츠 공간으로, 신체 건강 증진과 더불어 이용자 간 소통과 교류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여기에 해피테이블, 미니바 등 소규모 휴식 공간을 더해 단순한 복지시설을 넘어 문화·여가를 함께 누리는 ‘커뮤니티형 복지 공간’으로 기능을 넓혔다.
이와 함께 출입구 자동문 설치, 안전바 보강 등 이동 약자를 배려한 편의시설도 강화됐다. 이용 동선을 고려한 세밀한 설계로 휠체어·보행보조기 이용자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를 둘러보고 향후 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동대문구 장애인통합지원센터가 장애인 복지의 실질적인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지역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장애인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통합 돌봄·여가·자립 지원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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