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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인 기념행사 팔순잔치 |
[메이저뉴스]아산시는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19일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인 기념행사 ‘팔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팔순을 맞은 어르신 8명을 비롯해 최광락 도고면장,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 사할린 한인, 내빈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에서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행사는 하례식, 헌주 및 삼배, 한국무용단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어르신들의 팔순을 축하하는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황희정 사할린영주귀국자회장은 “아산시와 서부복지관이 영주귀국인들을 위해 기념행사를 진행 해주는 것에 감사함을 느낀다”며 “팔순잔치를 통해 외롭게 정착 생활을 하고 있는 사할린 영주귀국인들이 한가족처럼 함께 특별한 날을 축하하며 행복한 삶을 얻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범 관장은 “사할린동포 영주귀국인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사를 진행할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팔순잔치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 편안한 노후생활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유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사할린 한인 어르신들은 우리 사회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소중한 분들이며, 오늘 이 자리가 어르신들의 삶을 진심으로 존중하고 축하하는 의미 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사할린 영주귀국인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아산시와 코닝정밀소재(주)의 후원으로 뜨개교실, 제과제빵교실,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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