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은평구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지도 안내문 |
[메이저뉴스]서울 은평구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 이동 약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지도’ 구축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동약자 편의시설 스마트지도는 은평구청 누리집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컴퓨터(PC),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든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서울시의 '스마트서울맵'을 기반으로 구축해 별도의 예산 투입 없이 구축됐다.
지도에는 경사로가 설치된 상점, 장애인 거주시설, 장애인 친화미용실, 전동휠체어 충전소 등 총 14종의 다양한 편의시설 정보가 담겨있다. 또한 무료 셔틀버스, 아이맘택시, 은평모두로, 백세콜 등 다양한 교통서비스 안내를 함께 제공해 이동 약자의 편의를 높였다.
특히 봉산 편백나무숲길과 무장애숲길은 지피에스(GPS) 측량을 통해 경사도, 쉼터, 이정표, 전망대 등의 위치 데이터를 정밀히 반영해 현장 정보를 정확히 전달한다.
이와 함께 각 시설의 위치, 주소, 사진, 동영상 등 상세 정보뿐만 아니라 길찾기, 로드뷰, 다국어 지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유, 큐알(QR)코드 생성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지원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기존에는 편의시설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어 접근성에 한계가 있었다"며 “이번 스마트지도 구축을 통해 이동 약자의 생활 편익과 자유로운 이동 환경을 조성하고, 정보 접근성을 높여 주민 만족도를 향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이저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