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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 지역 내 한 초등학교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
[메이저뉴스]서울 도봉구가 10~12월 지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초등학생 대상으로는 학년별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교육을,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1~2학년은 환경부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인 ‘모든 것의 그림자’와 학교 생태 탐방 활동을 운영한다. 수업 참여로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의 영향을 배우고, 자연 원리를 익히며 생태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초등학교 3~4학년은 증강현실(AR) 스탠드북을 활용한 ‘에너지 도둑 잡기’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본 프로그램은 탄소중립과 에너지 절약의 필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중·고등학생 대상으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기후변화와 생활 속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환경 관련 진로(그린잡)를 탐색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업사이클링의 의미를 알아보는 폐가죽 지갑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모든 환경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도봉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도 여기서 가능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프로그램 참여로 우리 아이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미래세대의 기후위기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가정·지역이 함께하는 교육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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