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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
[메이저뉴스]부산시는 오늘(22일) 10시 30분 시청 들락날락에서 '들락날락 정책 톡톡'을 열고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한 스텝업(STEP-UP) 방안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들락날락 스텝업 방안’은 들락날락이 올해 이용자 수 200만 명을 돌파하고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음에 따라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 시민, 들락날락 운영관계자, 구·군 공무원이 참석해 들락날락의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들락날락 스텝업 방안은 ▲공간의 균형 업(UP) ▲콘텐츠의 품질 업(UP) ▲서비스의 스텝업 등 세 가지 내용을 주요 골자로 추진한다.
[공간의 균형 업(UP)] 다양한 모습의 '들락날락'을 균형 있게 확충한다.
인구 밀집지역과 유입지역에 시민 만족도가 높은, 큰 규모의 들락날락을 추가 확충하여 지역별로 균형 있게 조성한다.
또한, 민간기업, 신규 공공시설, 이전공공기관 등과 협력을 강화하여 특화 들락날락도 조성한다. 특히, 어린이병원 건립사업 등과 연계하여 어린이 병동 내에 환아나 환아 보호자들에게 들락날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취약지역이나 취약계층을 배려하여 지역내 아동시설에 ‘영어랑 놀자’ 등 들락날락 우수 프로그램을 우선 보급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들락날락 이음공간’ 90곳을 시 전역에 균형 있게 운영한다.
▲부산글로벌빌리지(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영어특화 들락날락’ ▲부산어린이대공원(부산진구 초읍동 소재) ‘해양특화 들락날락’ ▲사하소방서 안전체험관(사하구 신평동 소재) ‘소방체험 들락날락’ 등 조성 중인 들락날락 총 9곳이 내년(2026년)에 차질 없이 개관하여 시민들을 맞이한다.
[콘텐츠의 품질 업(UP)] 아이들이 마음껏 배우고 꿈꾸며 사교육비도 덜어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주제별로 구조화·세분화한다.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원어민 영어 프로그램 ‘들락날락 영어랑 놀자’는 규모를 110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권역별 거점시설 지정하여 4세 반 별도 운영, 단기특강반 확대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자체 개발한 영유아 영어교재 3단계 개발을 완료하고, 애니메이션 이-북(E-Book) 무료 제공, 부산형 영어교육 교재 특강 확대 등 서비스 범위를 넓혀 부산형 영어교육의 경쟁력과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창의융합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신체 놀이, 역사 교실, 독서, 과학 등 타 기관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을 10종 이상 다양하게 운영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전문화할 지원단(들락날락 콘텐츠 모듈랩)을 신설 운영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구조화하여 늘 새로운 프로그램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국비사업과 연계해 감성형 인공지능(AI) 콘텐츠를 개발하여 들락날락에 신규 보급한다.
[서비스의 스텝업(UP)] 이용자 중심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운영 체계를 개선한다.
들락날락 방문이 어려운 500가정을 대상으로 들락날락의 디지털 콘텐츠 대여 서비스를 신규로 운영한다.
해당 서비스는 책 읽어주는 도서기기와 월 30권의 디지털 도서 카드를 대여하는 것으로, 다문화 등 독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들락날락의 서비스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각 들락날락의 운영실태 평가를 강화함과 동시에 운영진단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디자인수도 부산 사업과 연계하여 사인물 및 홍보물을 개선하며, 통합유지관리 도움창구(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운영체계를 더욱 체계화하고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들락날락은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 향상을 위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15분 생활권 내 유휴 공간에 아동 친화적 도서관과 실감형 체험 등 아날로그와 디지털 콘텐츠를 융합한 놀이형 학습공간을 조성해 그간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어 왔다.
들락날락은 15분 생활권 내 아동친화적 도서관, 디지털 콘텐츠 체험·학습, 영어 학습, 문화·예술·디지털 교육을 융합한 부산만의 놀이형 학습공간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도서관을 기본으로 과학·기술·직업·문화 예술 체험이 가능한 체험관 미디어월을 갖춘 전시관, 잉글리시 존, 커뮤니티 존 등을 공간 규모와 주민 요구 등에 따라 다양하게 반영했다.
2025년 12월 현재 108곳을 조성, 그 중 93곳을 개관하여 운영 중이다.
이용자 수도 개관 첫해인 2022년 17만 명에서 2023년 90만 명, 지난해에는 150만 명, 올해 10월 말까지 200만 명으로, 갈수록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올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은 들락날락은 ▲동래혁신어울림센터 들락날락(194,429명) ▲ 부산시청 들락날락(153,509명) ▲ 노을이아름다운하단복합센터 들락날락(106,910명) 순이다.
들락날락은 아시아·태평양 도시 협력 네트워크와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이사회가 주관한 ‘에스디지(SDG) 시티 어워즈’에서 대상을 받았으며, 부산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되는 등 육아 친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10월 부산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서 들락날락의 이용자종합만족도는 95.7퍼센트(%)로 나타났으며, 지속적 이용 및 재방문 의사는 97.6퍼센트(%)로 조사된 바 있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들락날락에 200만 명이 방문해 주셨다는 것은 들락날락이 우리 시민의 일상에 뿌리를 내렸다는 것으로, 육아에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사랑해주시는 들락날락이 늘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한층 더 재미있고 발전된 모습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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