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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도 모르는 축제’ 행사 사진 |
[메이저뉴스]서울 은평구는 지난 13일 구파발 폭포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 제3회 은평청년축제 “아무도 모르는 축제”가 구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은평청년축제기획단이 주제 선정부터 프로그램 운영, 홍보까지 직접 참여해 청년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역 주민들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에 참여한 주민들은 서부의 보안관이 돼 은평구의 청년캐릭터 ‘영꾸꾸’의 비니를 훔쳐간 범인을 찾고, 물총 대결과 은평청년 로컬 브랜드 팝업 등 이색 체험을 즐기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했다.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는 버스킹 페스타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청년버스커들이 각자의 무대를 선보였고, 청년표창 시상과 함께 청년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비전 “청년이 꿈꾸는 내일, 내일을 만드는 은평”을 선포해 청년이 은평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말자할매의 재치있는 고민상담과 초청가수 한요한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뜨거운 분위기 속 DJ 파티를 끝으로 성황리에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청년주간의 마무리 행사로 오는 18일 진행되는 김태호 PD의 청년톡톡콘서트도 뜨거운 관심 속에 신청이 조기 마감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만들어낸 이번 축제를 통해 은평의 젊은 에너지와 가능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특히 오늘 선포한 ‘청년이 꿈꾸는 내일, 내일을 만드는 은평’ 비전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꿈을 은평 안에서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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