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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가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제수용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 품목에서 '정상' 판정이 나왔다. |
[메이저뉴스]용인특례시는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제수용 농수산물과 가공식품을 점검할 경과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제수용품을 수거해 방사능 오염 지표인 요오드(131I)와 세슘(134+137Cs) 농도를 검사했고, 이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는 방사능 사고 시 방출되는 방사성 물질 중 방사선을 가장 많이 방출해 대표 오염 지표로 사용되는 핵종이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시민이 검사를 신청한 제품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은 회수·폐기 지침에 따라 전량 수거 후 폐기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66건을 검사했고,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 시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해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검사를 통해 식품 안전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방사능 검사 결과는 용인특례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시청 위생과에 방사능 검사를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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