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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농폐기물 수거 |
[메이저뉴스]충북 단양군은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 사업을 마무리한 결과, 총 400톤의 폐기물을 수거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약 560% 증가한 수치로, 군이 추진한 현장 중심의 체계적 관리 대책이 큰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은 상반기부터 마을 단위 홍보를 강화하고, 영농폐기물 배출이 집중되는 시기에는 마을 거점에 이동식 암롤박스를 확대 운영하는 등 주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상·하반기 합계 400톤 이상의 수거량을 기록하며 영농폐기물 정화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는 영춘면 하리를 시작으로 어상천면, 가곡면, 적성면, 대강면 등 6개 면에서 순차적으로 집중 수거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영농폐기물 방치·불법 소각 등으로 발생하던 환경오염 관련 민원도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며 정책 효과가 현장에서 즉각 나타났다.
농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농민은 “그동안 처리 어려움으로 마을 곳곳에 쌓여 있던 영농폐기물이 대부분 정리돼 농촌 환경이 확실히 깨끗해졌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이기태 자원순환팀장은 “군과 주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며, 앞으로도 영농폐기물 관리 체계를 더욱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자원순환팀의 올해 영농폐기물 수거 모델은 2025년 단양군 적극행정 공모전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군은 내년에도 영농폐비닐·폐농약용기류 등을 연중 지속적으로 수거해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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