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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 소재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에서 지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로컬상회’가 운영되고 있다 |
[메이저뉴스]현대백화점 미아점이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와 협력해 지역 내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을 판매하는 특별기획전 ‘로컬상회’를 백화점 7층에서 9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소셜벤처, 청년기업과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소비자와 만날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들에게는 개성 있는 지역 상품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로컬상회’는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도로 3개 구 사회적경제센터와 현대백화점이 협력해 미아점과 천호점에서 운영되며, 성북구는 미아점 행사를 지원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등 소상공인과 대형 유통업체의 상생을 추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는 기존의 정형화된 제품 외에도 다양한 수공예품 등을 구매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뜻깊은 시도이다. 고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향후에도 이런 성격의 기획전을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기획전에는 성북구, 강북구, 강동구 등에 소재한 35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해 내년 2월 말까지 2주씩 교대로, 기업당 3번씩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수공예품, 소량 제작 의류, 액세서리, 예술품 등 기존에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9월 12일부터 금,토,일요일에는 현대백화점 미아점 7층 행사장 인근 공간에서 2시부터 4시까지 페이스페인팅, 털실꽃 만들기, 수놓기 등 다양한 제작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성북구는 주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의 제품을 백화점이라는 쾌적한 공간에서 경험할 수 있는 드문 기회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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