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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립택견단, 하반기 상설공연 성료 | 
[메이저뉴스]충주시립택견단이 하반기 상설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반기 상설공연은 중앙탑 사적공원에서 9월 6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총 6회의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조선 후기 유숙의 풍속화‘대쾌도’에 그려져 있는 택견의 모습을 재현한‘옛 택견판’을 중심으로, 익살스러운 재담과 중원민속보존회의 풍물이 함께 흥을 돋우며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선보였다.
또한 비보잉, 제머리마빡이, 백송이 밸리댄스, 연문형 마술공연의 협연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마련됐다.
특히 미래무형유산 발굴의 가치를 높이는 목계나루 뱃소리의 사전공연 참여는 전통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관람객들은 오랜만에 시민의 곁으로 돌아온 충주시립택견단의‘옛 택견판’ 공연의 일부가 되어, 멋진 기술을 선보일 때는 함성과 박수를 보내고, 대결에서 진 선수에게는 힘찬 응원을 보내며 함께했다.
한 시민은“전통 무예 택견을 실제로 접해본 것은 처음인데, 무용처럼 유연한 듯하지만, 무예의 강인함까지 갖춘 택견의 매력에 푹 빠졌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기획한 정연중 충주시립택견단 수석단원은“충주의 명소 중앙탑 사적공원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것과 더불어 가족 방문객들이 많이 오셔서 문화축제의 장이 됐다”라며, “공연을 함께 즐기며 호응해 준 시민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는 충주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 상설 공연을 기획해 충주의 대표 전통 무예 택견을 알리겠다”라며, “택견의 세계화뿐만 아니라 택견의 저변화 및 대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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