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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시청 |
[메이저뉴스] 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 당일인 오늘(17일) 오후 1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일원에서 전국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기념함과 동시에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대시민 홍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홍보 행사는 전국에서 부산을 찾은 선수단과 관람객을 환영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홍보 캠페인을 통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시와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치과기공사협회 ▲치과위생사협회 ▲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치의학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또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재)부산테크노파크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 등 지역 산‧학‧연‧병 관계자들이 함께해 연구원 유치의 필요성에 대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결의대회와 구호 퍼포먼스를 비롯해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의 지원을 통한 무료 구강검진 버스 운영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서명 캠페인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전국체전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부산의 환영 분위기와 연구원 유치 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우수한 의료 기반 시설(인프라) ▲글로벌 수준의 치과의료 기술력 ▲견고한 치의학 산업 생태계 등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치과 병의원 1천353곳 ▲치과기공소 489곳 등 총 1천800여 곳의 치의학 의료·산업기관이 있으며 ▲종사자 수는 5천200여 명으로 서울·경기권에 이어 전국 세 번째 규모다.
또한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을 포함한 11개 대학에서 ▲치과의사 ▲치기공사 ▲치위생사 등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하며 ▲㈜디오 ▲㈜코웰메디 등 임플란트 선도 기업이 위치해 산업·인재 기반(인프라) 측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부지 선정의 투명성·공정성 확보를 위해 중앙정부에 지정이 아닌 공모 방식으로 지역을 선정할 것을 지속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앞으로도 국회, 중앙정부, 관련 기관과의 소통을 통해 공정한 입지 선정을 위한 제안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실무 전담팀(TF) 운영을 통해 공모에 대비한 사업계획 고도화로 부산의 경쟁력을 효과적으로 부각할 수 있도록 준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치의학 산업은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미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분야”라며, “이번 행사는 전국체육대회의 열기 속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의 필요성을 함께 알리는 뜻깊은 자리이다. 우리시가 대한민국 치의학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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