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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수송 차량 안내 표찰 |
[메이저뉴스]부산시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의 원활한 이동 지원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천312대의 차량을 투입하고, 장애인체전에서는 최초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두리발) 11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장애인)선수단과 18개 재외한인체육단체 등 4만여 명이 참가한다.
시는 선수단 수요를 반영해 ▲전세버스 744대 ▲택시 2천290대 ▲렌터카 1천278대(승합차 865, 승용차 413대)를 배치하고, 장애인 선수단 이동 지원을 위해 두리발 11대(3인승 2대, 1인승 9대)를 특별 투입한다.
시는 관광 성수기인 10월 차량 수급이 어려운 시기임을 감안해 사전 수요 조사와 단계별 조기 계약으로 안정적으로 차량을 확보했다.
차량 지원 기간은 재외한인체육단체 입국 일정을 고려해 ▲전국체전은 개회식 3일 전부터 폐회식 다음날까지(10.14.~10.24., 11일간) ▲전국장애인체전은 개회식 전날부터 폐회식 다음날까지(10.30.~11.6., 8일간)이다.
선수단별 수요 조사를 바탕으로 배차했으며, 1일 기본 8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운행을 지원한다.
수송 구간은 ▲선수단 숙소 ▲개‧폐회식장 ▲경기장 ▲공항 ▲부산역 등 부산 전역은 물론 ▲김해 ▲양산 ▲창원 ▲상주 시외 경기장까지 포함된다.
시는 대규모 선수단 수송에 대비해 운전자 안전·친절 서비스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택시 운행 매뉴얼을 배포해 ▲법인(9. 25.~9. 26.)과 ▲개인(9. 30.) 대상으로 운전자 교육을 실시했고, 부산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주관으로 특별 차량 점검도 실시했다.
모든 운전자는 안전 운행 서약서를 제출하고, 대회 기간 선수단 차량에는 수송 표찰을 부착해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수송지원 기간 아시아드주경기장 내에 '수송상황실'을 설치, 대규모 선수단 차량 운행을 종합 관리하고 실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수송상황실 근무자를 대상으로 수송 매뉴얼을 배포하고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수송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운수업체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합동 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전국(장애인)체전 선수단 수송은 4천300여 대의 차량이 투입되는 대규모 지원으로, 대회 성공을 뒷받침하는 핵심 과제”라며 “선수단이 대회 기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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