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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청 |
[메이저뉴스]부산시는 오는 11월 13일 부산지역 62개교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지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한 종합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는 부산지역의 수험생 2만 8천883명이 응시하며, 해당일 오전 8시 40분부터 진행된다.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교통소통 ▲수송지원 ▲소음방지 ▲의료지원 ▲홍보지원 등이며, 시는 분야별 대책 추진관리와 지원을 위해 종합상황반을 편성·운영한다.
[교통소통] 먼저, 시험 당일 오전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공무원, 공공기관, 금융기관, 연구기관, 50인 이상 기업체 등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조정한다.
또한,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수험생 수송과 교통소통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지원을 위해 '수능지원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험장이 몰려있거나 주변 진입도로가 협소해서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시험장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 실시간 소통 현황 및 돌발 상황에 대비한다.
이 밖에도 ▲수능 당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 일시중지(단, BRT 구간은 단속 유지) ▲승용차요일제 해제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혼잡 예상지역 및 시험장 인근 간선도로 특별관리 등 교통 대책을 추진한다.
[수송지원] 수험생 수송지원을 위해서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 10분 사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집중적으로 배차하고, 시험장이 몰려있어 교통 혼잡이 우려되는 지역의 83개 노선버스는 해당 시간 배차 간격을 단축 운영하며, 도시철도 임시열차(5편성)도 비상 대기한다.
또한, 구·군별 ‘합동 현장지도반’(36개 반, 244명)을 편성해 혼잡지역 교통관리와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를 계도한다.
모범운전자 연합회 부산지부 회원 485명은 교통지도와 함께 도시철도역, 교차로 등 주요 지점 40여 곳에 비상수송차량 66대를 통해 지각생, 거동이 불편한 학생의 무료 수송을 지원하는 등 현장 자원봉사에 나선다.
[소음방지] 시험장이 있는 14개 구·군별 소음대책 점검반을 편성해 시험장 주변의 공사장 및 생활 소음을 점검하고, 시험시간에는 응급·소방차량 경적 자제, 화물차 등 소음 유발 차량 우회 유도 등을 통해 듣기평가 등에 지장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응급지원] 수험생 중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의료기관 이송을 위해 16개 구·군 보건소를 중심으로 의료지원반을 운영하며, 소방재난본부에서도 시험장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소방서별 구급 차량을 활용한 신속 구급 활동을 펼친다.
[홍보지원] 마지막으로 수험생 유의사항, 수능시험에 도움이 되는 각종 정보 제공 등을 위한 홍보지원반도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 수험생들의 그동안 노력이 결실을 거둘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격려와 사랑으로 응원해주신 학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수험생 여러분의 꿈과 열정은 이미 부산의 자랑이며, 우리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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