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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일하 동작구청장 |
[메이저뉴스]동작구가 겨울철 저소득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생활밀착형 한파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 관내 주민등록(11월 1일 기준)이 돼 있는 기초생계·의료급여 수급자 7,480가구에 가구당 5만 원의 ‘월동대책비’를 지급한다.
높은 전기·가스요금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책이며, 별도 신청 없이 기존에 등록된 가구주 명의의 계좌로 입금한다. 특히 대상자가 지원금 지급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사전에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12월에는 환경정비 업무를 수행하는 자활근로자 100여 명에게 방한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의료급여관리사가 재가의료급여 대상자(43명)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난방용품을 전달한다.
이와 함께 구는 한파에 대비해 노숙인 보호를 위한 현장 순찰도 강화한다.
전담인력을 투입해 노숙인 밀집 지역을 수시 점검하고, 구·동·노숙인종합지원센터 합동 순찰을 통해 긴급 구호 및 보호시설 연계 등 신속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동작경찰서·동작소방서·보라매병원 등 유관기관과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위기 상황에 즉시 대응할 방침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취약계층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월동대책비 지원 등 생활밀착형 대책을 마련했다”라며 “한파로 인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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