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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주시, 2025년 위기예방교육 “마음봄봄”성료 |
[메이저뉴스]상주시와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5년 3월 18일 외남초등학교에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지난 29일 한국미래농업고등학교에서 진행된 디지털성폭력예방교육을 끝으로 총 63회, 3,073명이 참여한 청소년 위기예방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어려움에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교폭력예방(32회), 성폭력예방(12회), 자살예방(9회), 도박중독예방(5회), 언어폭력예방(1회), 스트레스 관리(1회) 등 꼭 필요한 주제를 다루었다. 또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폭력·도박중독, 학교폭력·자살예방 등 통합형 교육(3회)도 함께 진행했다
특히 상주초, 외남초, 성신여중, 함창고, 경북자연과학고를 비롯한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8개교, 고등학교 6개교 총 26개 학교와 협력하여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예방교육을 펼쳤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위기 상황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더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작은 말이나 행동도 친구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앞으로는 더 따뜻한 말로 표현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청소년은 “자살예방교육에서 ‘힘들면 꼭 도움을 요청하라’는 이야기가 가장 마음에 남았다.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이번 교육은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지지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배움의 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상담, 멘토링,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마음을 돌보고, 함께 웃으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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