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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청 |
[메이저뉴스]울산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 및 대형 판매시설을 대상으로 9월 17일부터 9월 24일까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관리주체, 시·구군 공무원, 그리고 건축․소방․전기․가스 각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구군별 표본 점검 5곳으로 ▲중구 성남프라자 ▲남구 뉴코아 아울렛 울산점 ▲동구 홈플러스 동구점 ▲북구 호계전통시장 ▲울주군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다.
점검반은 건축·전기·소방·가스 분야 시설물의 안전 및 성능 유지관리 실태와 화재 발생위험 요인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 특성상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이동통로 미끄러짐 위험, 난간 고정 상태 등으로 인한 추락·낙하 등 생활 위험 요소도 중점 점검한다.
분야별 주요 점검 내용으로
▲‘건축 분야’에 주요 구조부 손상여부, 마감재 내화·방화 성능 유지 여부를 점검하고 ▲‘전기 분야’는 누전용차단기 등 정상 작동 여부, 전선관 배관·배전·분전함 상태 등을 점검한다.
▲‘가스 분야’는 가스차단기·경보기 설치 여부 및 도시가스 배관 유지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소방 분야’는 소화기·화재탐지기 등 소방시설 작동상태, 주변 지장물 설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울산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거나 추석 연휴 전까지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안전조치에 시간이 소요되는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사용·출입 금지 등 긴급조치를 시행한 뒤, 후속 조치를 통해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대비 전통시장 및 대형판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추석 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의 안전의식 확산과 안전문화 홍보를 위한 안전점검의 날 행사(캠페인)도 병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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