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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명절 맞아 공한지 주차장 개방 |
[메이저뉴스]태백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황지·화전 시내권 공한지 주차장을 개방,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중순부터 토지소유자와 협의해 태백역 인근 공한지에 승용차 10면 규모의 주차장을, 화전동 구(舊) 강원연료연탄 부지에 승용차 50면·버스 10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했다.
이번 조치로 추석 연휴 기간 시내권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시는 하반기에도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한지 주차장 확충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일례로 지난 7월부터 총사업비 약 30백만 원을 투입해 온 이레어린이집 공한지 주차장 조성사업은 막바지에 이르러 9월 말이면 15면(총면적 320㎡)이 추가 확보된다.
또한 먹거리길 하부(황지동 263-43번지 일원) 공한지에는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총사업비 약 20백만 원을 투입하여 18면 규모의 주차장(총면적 758㎡)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하반기에만 총 33면(1,078㎡)의 공한지 주차장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주차공간 확충과 공영주차장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도심 주차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은 토지 소유자에게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주차장으로 활용되는 기간 동안 재산세 전액 감면 혜택을 제공하며, 유휴부지 정비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익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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