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2025년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 개최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22 0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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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 2025년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정기회

[메이저뉴스] 영월군은 지난 19일 탑스텐리조트동강시스타에서 ‘2025년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회원 시·군 간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공동사업과 건의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 소속 시·군 단체장과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중부내륙중심권행정협력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과 평창군, 경상북도 봉화군과 영주시, 충청북도 제천시와 단양군 등 3개 도 6개 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2004년 출범 이후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상생 발전을 도모해 오고 있다.

이번 정기회에서는 회원 시·군이 함께 추진할 공동합의문과 중앙정부에 건의할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며, 지역의 공통 현안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특히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 공동 협력사업으로는 ▲고향사랑기부제 회원 시·군 공동 홍보 ▲중부내륙 중심권 통합 관광코스 개발 및 공동 마케팅 ▲행정협력회 소속 시·군 대표 축제 및 행사 상호 방문 등 4개 안건이 확정됐다.

또한 ▲동서고속도로(제천~단양~영월~삼척) 조기 건설 ▲평창선(평창~제천) 신규 노선 신설 ▲남북9축 고속도로(영천~양구) 조기 추진 등 총 9건의 안건을 정부에 공동으로 건의하기로 뜻을 모았다.

엄재만 기획감사실장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균형 있는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정기회에서 논의된 건의 사항들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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