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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사진 |
[메이저뉴스]서울 용산구가 지난 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인공지능(AI) 영상 기획물 ‘고맙습니다’의 마지막 편인 ‘여성 교육의 숙명’을 공개했다.
‘고맙습니다’는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용산의 이야기를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해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영상 기획물이다.
이번 편에서는 근대 여성 교육의 길을 연 순헌황귀비와 용산의 인연, 그리고120년간 이어진 배움의 역사를 담았다.
순헌황귀비는 대한제국 시절 숙명여자대학교의 전신인 명신여학교를 설립하여 우리나라 여성 인재 양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영상에는 시대의 변화와 고난 속에서도 120년간 여성 교육의 뿌리를 지켜온 과정이 감동적으로 그려진다.
2024년 10월부터 제작된 ‘고맙습니다’는 ▲1편 ‘백범 김구와 효창공원’ ▲2편 ‘용산과 6·25전쟁’ ▲3편 ‘잊힌 마을 둔지미’ 등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용산의 역사를 영상으로 복원하며 지방자치단체 문화영상의 유익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난 11월 21일에는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회 지자체 혁신발전 포럼 및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역사문화부문 홍보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특히 역사문화부문은 전국 지자체 간 경쟁이 치열했던 분야로, 용산구의 복원 자료가 각종 보훈 행사와 구정 회의, 관내 교육기관에서 폭넓게 활용되며 공공을 위한 문화자산 복원 노력의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고맙습니다’는 용산의 역사적 정체성과 미래 지향점을 문화적으로 재해석한 기록”이라며, “앞으로도 인공지능(AI) 영상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용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구민과 함께 나누며 소통의 폭을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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