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 실종 예방 목걸이·팔찌 지원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03-06 09: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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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시청

[메이저뉴스]원주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의 실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맞춤형 목걸이·팔찌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치매 환자가 길을 잃었을 때 신속히 신원을 확인하고 보호자에게 연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된다.

환자 이름, 생년월일, 보호자 연락처 등 신청자가 희망하는 정보를 각인할 수 있으며, 의료용 기기에 활용되는 써지컬 스틸로 제작해 알러지를 최소화하고 편히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 대상은 원주시에 주소를 두고 원주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한 치매환자이다.

3월부터 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제작 기간은 7일에서 14일가량 소요된다.

임영옥 센터장은 “치매 환자의 실종은 가족에게 큰 걱정이 되는 문제인 만큼 예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올해는 실종예방 목걸이 및 팔찌로 제작 지원을 확대했다.”라며,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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