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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백시,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시연회 개최 |
[메이저뉴스]태백시는 지난 19일 상사미동 일원에서 ‘조사료 생산 기계장비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이상호 태백시장, 이한영 도의원, 태백농협 및 동해삼척태백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축산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장비 시연을 참관했다.
이번 시연회에서 선보인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는 120마력 엔진을 탑재하고, 원통형 드럼식 예취부, 밀폐형 캐빈, 전자제어식 핸들, 4채널 안전 카메라 등 최신 기능을 갖춘 장비로, 옥수수, 수단그라스, 호밀 등 다양한 조사료 작물에 적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작업 효율을 높이고 농가의 인력 부담을 줄여 경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총 4억 원 규모로 국비, 도비, 시비와 농협·축협의 협력 재원, 농가 자부담금이 투입됐다.
태백시는 이를 통해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 기반을 마련하고, 사료 자급률 향상과 축산농가 경영비 절감을 동시에 도모할 계획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이번 시연회는 행정과 농협, 축협, 농가가 함께 만든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해 축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권영기 태백시 한우연구회장은 “현재 태백시는 15ha 규모로 조사료를 재배하고 있으며, 이번 기계장비 도입을 계기로 향후 5년간 재배면적을 3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라며, “태백시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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