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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터 |
[메이저뉴스]서울 강서구가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2025년 아동권리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주간은 ‘세계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과 ‘유엔 아동권리협약 비준일(11월 20일)’을 기념해 아동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 인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슬로건은 ‘ALL 4(FOR) YOU’로 유엔아동권리협약이 담고 있는 아동의 4대 권리(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를 의미한다. 구는 ▲기념행사 ▲학대 예방 캠페인 ▲운동회 ▲아동권리 시민강사 위촉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오는 15일(토) 오전 11시에는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 기념행사가 열린다.
강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23명의 아동권리 합창 공연을 시작으로, 동물 인형탈을 쓰고 아동권리의 의미를 친근하게 전달하는 뮤지컬 ‘우리 모두 소중해!’ 공연이 이어진다.
행사장에서는 강서경찰서와 서울서남아동보호전문기관이 함께하는 아동학대예방 캠페인도 펼쳐진다. 올바른 양육 방법, 학대 신고 방법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는 ‘함께 성장하는 운동회’가 등촌중학교 실내강당에서 열린다.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및 가족 23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협동 공 굴리기, 바구니 쌓기, 단체 릴레이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함께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다.
21일(금) 오후 2시 30분, 강서구청 본관에서는 아동권리시민강사 12명에 대해 위촉식이 진행된다. 위촉된 강사들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방문해 아동 권리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외에도 구는 아동권리주간 동안 SNS, 구 누리집, 지역 소식지 까치뉴스 등을 통해 ‘긍정 양육 129원칙’과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지속해서 홍보할 방침이다.
‘긍정양육 129원칙’은 아동을 독립된 인격체로 존중하고, 부모와 자녀 간 상호 소통, 이해,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육법을 말한다.
진교훈 구청장은 “아이들은 자신의 권리를 알고, 존중받는 경험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양한 행사와 참여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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