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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며 함께하며, ‘보은군 삼승면 내망1리 사랑의 미용학교’성황리 마무리 |
[메이저뉴스]충북 보은군 삼승면 내망1리 주민들이 지난 6월부터 운영해 온 ‘사랑의 미용학교’가 경로당 봉사활동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미용교실은 지난 6월 5일부터 16주 동안 매주 목요일과 토요일마다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에서 열렸으며, 보은직업전문학원 심다영 강사의 지도로 진행된 프로그램에는 주민 15여 명이 참여해 미용 기술을 배우며 함께 어울렸다.
수강생들은 염색·파마 실습은 물론, 대기 시간에 서로 담소를 나누며 웃음꽃을 피워 주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과정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경로당 봉사활동으로 마무리해 의미를 더했다.
김형주 내망1리 이장은 “오랜 기간 동안 성심껏 지도해주신 심다영 강사님과 꾸준히 참여해주신 수강생들 덕분에 프로그램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옥순 삼승면장은 “주민들이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이를 다시 봉사로 이어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마을 공동체를 더욱 돈독히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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