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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보건 담당자들과 유관기관이 함께 청양시장에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
[메이저뉴스]청양군보건의료원은 지난 2일 자살예방 주간을 맞아 청양시장 일대에서 생명사랑·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합동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2025년 가을철 자살 고위험 시기에 대비해 집중 홍보를 위해 보건의료원 소속 정신보건 전담 인력, 생명존중 안심마을, 민·관 기관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시장 일대를 순회하며 지역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마음 건강을 살피는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 이용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아울러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와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적극 홍보해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자살예방상담전화(109)는 ‘1 한 명의 생명도, 0 자살 없이(zero), 9 구하자’ 라는 의미를 담아, 자살도 ‘구조가 필요한 긴급한 상황’이라는 인식을 주는 마음구조 119의 역할을 수행한다.
24시간 운영되며 자살 예방 상담, 긴급출동,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등을 제공한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민·관이 함께하는 합동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작은 관심이 큰 희망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가을철이 자살 위험이 높은 만큼, 자살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알리고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양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양군 보건의료원 3층에 위치했으며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 진단자 사례관리 및 치료비 지원 ▲중증정신질환자 주간재활 프로그램 운영 ▲고위험군 아동청소년 심리치료프로그램 운영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등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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