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울산교육청 |
[메이저뉴스] 울산광역시교육청이 오는 2학기부터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울산교육청은 지난해부터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와 협약을 통해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고 올해도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교육청은 올해 초 프로그램을 운영할 학교를 공모해 남목중, 울산중, 성안중, 옥현중, 방어진중, 학성여중, 명덕여중 7곳을 선정했다.
자유학년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은 도시농업관리사(국가전문자격)가 직접 학교로 방문하여 텃밭 조성, 파종, 관리, 수확 등 텃밭 관리의 전 과정을 학생들과 함께 진행함으로써 체계적으로 텃밭의 운영을 돕고,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학교와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는 원활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하여 지난 7월 사전협의회와 학교 사전 방문을 통해 학교별 특색 및 필요한 지원 사항을 협의하고,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상 학교에서는 학교텃밭 활동반 또는 동아리를 구성하고, 울산도시농업네트워크에서는 학교마다 2명씩 총 14명의 도시농업관리사를 파견하고, 텃밭상자, 퇴비, 상토, 농기구 등 물적 자원 준비를 마쳤다.
자유학년제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은 8월 16일부터 12주간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12월 사업이 종료된 후 학교텃밭 활동 프로그램 결과보고회를 통해 우수 운영 담당 교원과 운영기관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여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중학교 자유학년제 학교텃밭 활동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농작물을 기르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깨닫고, 성취감과 생명의 중요함을 깨닫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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