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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은군, 대형 리본과 산타모자… 민원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변신! 연말 분위기 가득한 '감성 행정서비스' |
[메이저뉴스]충북 보은군이 연말을 맞아 민원인을 향한 따뜻한 감성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군은 민원실을 찾는 군민들이 연말의 설렘을 느끼며 더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민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8일부터 24일까지 ‘크리스마스 민원실’을 운영한다. 민원실 정문과 옆문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리본을 설치해 문을 여는 순간 선물 상자를 여는 듯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직원들은 산타모자와 크리스마스 장식 머리띠를 착용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하며 방문하는 군민들에게 작은 웃음과 따뜻한 에너지를 전한다.
김인식 민원과장은 “민원실을 찾은 군민들이 대형 리본과 귀여운 머리띠를 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즐거워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민원과는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며, 단순한 민원 처리 공간을 넘어 군민과 따뜻하게 소통하는 열린 행정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
산외면행정복지센터도 청사 내·외부에 트리와 조명 장식을 설치해 ‘크리스마스 테마 공간’으로 꾸몄다. 직원들은 크리스마스 복장으로 민원인을 맞이하며 경직된 행정 이미지를 벗고 주민들에게 색다른 연말 추억을 선사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청사를 찾은 한 민원인은 “요즘 바쁜 일상으로 연말 분위기를 느끼지 못했는데, 예쁘게 장식된 트리를 보니 기분이 확 좋아졌다”며 “잠깐 들른 민원 방문이 힐링이 됐다”고 말했다.
이선희 면장은 “작은 장식이지만 주민분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언제든 편안한 기분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민원인 감동’을 목표로 한 감성 행정 서비스를 확대해, 군민이 민원실을 찾는 순간부터 기분 좋게 시작하고 더 따뜻한 마음으로 돌아갈 수 있는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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