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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옥천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평가 간담회 |
[메이저뉴스]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가 최근 옥천공동체허브 누구나에서 ‘돌아봄에서 새로움으로, 옥천군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 평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부터 4년째 추진 중인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개선점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사업 참여자와 지역 주민 등 2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먼저 지난 4년간의 사업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설문조사 및 인터뷰 결과를 바탕으로 보완해야 할 지점을 살펴보았다.
특히 1·2단계로 구성된 사업 구조의 적정성, 적정 사업비 규모,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반영할 수 있는 지원 방식, 공동체의 자립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사업비와 관련해서는 다수의 공동체를 선정하기 위해 예산이 분산되면서 사업의 취지가 약화되고, 계획한 활동을 충분히 수행하기 어려웠음을 근거로 제시하며 1단계 사업이 당초 계획한 1천만 원 내에서 안정적으로 지원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2단계 사업을 통해 설비를 구축하더라도 공동체가 실질적인 자립에 이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단기 성과에 치우치지 않고 장기적 관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사업비 지원뿐 아니라 옥천군의 인적·공간·행정 자원을 공동체와 연계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통합적 지원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필요한 의견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향후 사업 운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제과와 옥천군 마을공동체 지원센터는 이번 평가 결과를 토대로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이 지속 가능한 공동체 생태계 조성을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사업 방향을 재설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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