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산교육청 전경 |
[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5월 17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중구와 동구, 서구, 영도구 일대에서‘이바구길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 해설사회 강사와 함께 원도심을 걸으며 총 10개 탐방코스로 진행된다. (상반기 5개, 하반기 5개, 하반기 일정은 추후 공지 예정)
5월 17일에 산복도로 전시관과 이바구 전망대, 영주전망대, 망양로, 박기종 기념관, 금수현 음악살롱 등을 탐방하며 한국전쟁 피란민촌에서 출발한 산복도로 주변 역사를 이해하고 망양로 주변 도시재생의 결과물과 부산항을 조망하면서 산복도로의 풍취를 즐겨보는 시간을 갖는다.
같은 달 24일에는 부산역, 초량역사 갤러리, 설문, 성신당, 빈일헌, 초량객사, 시탄고 등을 걸으며 조선 후기 초량지역에 세워진 초량왜관과 조선과 일본의 외교와 무역의 중심지인 왜관을 관리하던 우리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본다.
31일에는 선창, 동향사, 관수가, 개시대청, 변재천신사, 부산요, 삼대청 육해랑, 연향대청 등을 둘러보며 초량의 뜻과 초량왜관이 가지는 문화역사적 가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6월 7일에는 자갈치시장 전망대, 자갈치 친수 공간, 건어물 시장, 영도다리, 깡깡이예술마을, 깡깡이예술마을 박물관 등을 돌아보며 자갈치 아줌마와 깡깡이 아줌마에 얽힌 지난 과거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같은 달 14일에는 중구청, 조선키네마주식회사, 국제관, 영화체험박물관, 상생관, 부산극장, 비프광장 등을 둘러보며 부산이 영화의 중심지란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유와 중구에서 시작한 부산국제영화제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참가 희망자는 5월 3일부터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과거와 미래의 역사를 담고 있는 문화의 도시인 부산에 대한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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