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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춘천시청 |
[메이저뉴스]춘천시는 다가오는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대상자 발굴, 급식카드 충전, 위생관리 강화 등 전반적인 급식지원 대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시는 2025년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약 60일간 총 1,888명의 아동에게 중식 1일 1식을 지원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급식단가를 기존 9,500원에서 1만 원으로 인상한다.
시는 교육지원청으로부터 겨울방학 학사일정을 확인한 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아동별·학교별 급식카드 충전금액을 등록하고 있다.
또한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문자메시지를 보내 지원단가 인상, 가맹점 이용 방법, 잔액 조회 절차(‘춘천시 아동급식카드’ 앱)를 안내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급식카드는 관내 4,408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일반음식점 3,742곳을 비롯해 제과점·패스트푸드·편의점 등 다양한 업종이 포함돼 있다.
한편 겨울방학 기간 신규 급식대상자 발굴을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아동급식 신청서’를 배부하고 시청 홈페이지와 읍·면·동 게시판에도 신청 절차를 안내하고 있다.
신규 신청 아동은 심사 후 대상자로 확정되면 즉시 급식카드에 월별 지원금이 충전된다.
이미 지난 11월 17일에는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2026년 급식지원 단가 인상 등 주요 사항을 확정한 바 있다.
또한 시는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아동급식카드 가맹 일반음식점 3,742곳을 중심으로 위생관리 강화에 나선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춘천시지부와 춘천시 보건소와 협력해 식중독 예방 문자 발송, 위생교육, 시설 점검 등을 진행하며, 아동이 안전하게 식사할 수 있는 외식 환경을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겨울방학은 급식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만큼 결식 우려 아동을 놓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대상자 발굴부터 이용 편의, 위생관리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챙겨 아이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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