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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연구원, ‘김해 산업 포커스 세미나’ |
[메이저뉴스] 김해연구원은 지난 11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김해 산업 포커스 세미나 – 조선기자재·물류산업’을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김해시 조선기자재·물류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과 지역 산업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 조선기자재 산업 현황과 김해의 대응 방향(박창민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책임연구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김해의 기회(김주혜 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 교수)의 두 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발표를 통해 김해 조선기자재 산업은 특히 의장(예, 전기, 조명, 배관, 공조 시스템)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글로벌 조선업은 친환경 선박 전환과 자율운항 기술 확산에 따라 구동·운항 분야 기술혁신이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고 있다는 점이 제시됐다.
또한 글로벌 공급망이 속도 중심에서 복원력 중심의 네트워크 구조로 변화하면서, 부산항과의 접근성과 제조 기반 산업구조를 갖춘 김해가 동북아 복합물류 플랫폼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높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김해 조선기자재 산업의 구조적 강·약점, 공급망 변화에 따른 지역 산업 영향, 물류·제조 결합형 전략의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특히 상위계획과 연계한 산업 전략, 디지털 전환 기반 확충, 지역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가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김재원 김해연구원장은 “조선기자재와 물류 산업은 김해 경제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분야”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논의를 향후 정책연구 과정에 적극 활용해 지역 산업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연구원은 내년도에도‘김해 산업 포커스 세미나’를 통해 산업별 맞춤형 정책 논의의 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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