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농업기술센터, 행복한 부자(父子,富者) 농업인 교육 실시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26 10: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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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김포시 행복한 부자(父子,富者)농업인 만들기 교육

[메이저뉴스]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23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관내 1·2세대 농업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김포시 행복한 부자(父子,富者)농업인 만들기 교육을 성황리에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축산분야는 물론, 최근 들어 김포시의 그 외 농업분야에서 많이 늘어나고 있는 20~40대 2세대 농업인과 그 부모 세대가 함께 했다. 이 자리는 도시화, 온난화, 농업인구감소, AI기술 확대 등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농업에서 비전을 찾는 자녀와 또 이를 염려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는 부모세대와의 공감대를 확대하고 소통을 강화하여 향후 안정적이고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김포지역 전통자원과 트렌드의 이해’ 라는 주제의 강의는 주식회사 와이티티 대표이사 김유석이 맡아 진행했고, ‘지역적응실증 양봉산물 활용 허니와인 만들기’ 강의는 기술지원과 과학영농팀장이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농업인 가족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미래농업’이라는 소주제로, 센서 및 loT를 활용한 정밀농업, 자율주행 트랙터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팜, 지속가능한 농업과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경영, 온라인 플랫폼 활용 및 지역농산물 브랜딩 등을 통한 농산물 유통 마케팅 혁신에 대해 진행됐다.

교육 수강생 김민호(청년창업농, 하성)는 “유익한 교육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청년창업농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만들어지면 좋겠고 이를 통해 서로 기술 공유와 일손 돕기 등의 활동으로 농업분야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 농업의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 농업 역량을 키우는 데 목적이 있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해 세대 간 이해를 넓히고 김포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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