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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파크콘서트에서 시민들이 축제를 즐기고 있다. |
[메이저뉴스]천안문화재단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천안예술의전당 기획공연 ‘파크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파크콘서트에는 5,000여 명이 참석해 자연 속에서 문화예술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공연 첫날인 10일에는 정경화·케빈 케너 듀오 콘서트, 이은결의 더 일루션-마스터피스, 국립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 영상 상영과 함께 지역예술인 정희연, 노이에클랑 페스티벌앙상블, 아르고남성앙상블의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둘째 날에는 민속합주단 감흥, 소리ON, 버디 브라스 앙상블, 보컬앙상블 OPERA COC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가수 정인과 조째즈의 감성적인 무대도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 냈다.
마지막 날에는 소리꾼 유태평양 with 한웅원밴드, 국악 공간, PSA모던타악의 풍성한 공연과 함께 김경호 & 밴드와 권진아가 대미를 장식했다.
이와 함께 부대 프로그램으로 한지 탈 만들기, 버나놀이, 국궁체험 등을 운영해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완성했다.
정승택 천안예술의전당 관장은 “파크콘서트는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문화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야외공연으로, 올해는 다양한 장르와 수준 높은 무대가 어우러져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예술축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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