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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회 쌀품평회 및 한마음대회 |
[메이저뉴스]부여군은 (사)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회장 김민호)가 주최한 ‘제5회 부여쌀전업농 쌀 품평회 및 한마음대회’가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농업인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부여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민호 회장은 개회사에서 “과거의 양적인 성장에만 머무르지 않고, 이제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품질로 승부를 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부여 농업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이어 “부여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굿뜨래’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쌀을 생산하는 것이 우리 전업농들의 사명이다.”라며,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부여 쌀이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우뚝 서는 날을 앞당기자.”라고 회원들을 독려했다.
행사에 참석한 조희성 (사)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 쌀 시세가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이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고품질 쌀을 생산해 온 쌀전업농 회원들의 땀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이다.”라고 치하했다.
또한 지난 17일 출범한 ‘임의 자조금’의 소식을 전하며, “자조금을 바탕으로 쌀 소비 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국민 모두 밥 한 숟가락 더 먹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제5회 쌀 품평회’ 시상식에서는 부여 최고의 쌀을 생산한 농가들이 호명됐다.
엄격한 심사를 거친 결과, ▲대상은 김진태 회원 ▲금상은 김영욱, 조성환 회원 ▲은상은 박관선, 김성준 회원이 각각 수상하며 고품질 쌀 생산 기술을 인정받았다.
이들은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영농 기술 개발을 통해 부여 쌀의 위상을 높이는 데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역 농업 발전과 식량 안보를 위해 헌신한 회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진행됐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은 오윤환 회원 △농촌진흥청장 표창은 김성대, 강일현 회원 △충청남도지사 표창은 임효진, 현생돈 회원 △부여군수 표창은 조득연, 이부희, 최의성, 신영찬, 조성근, 윤영종, 조금구, 이종현 회원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장 표창은 전항식, 박교성 회원 △한국쌀전업농충남연합회장 표창은 윤용덕, 나도운 회원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부여군 쌀전업농 회원들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전국 최고 품질의 쌀 생산’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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