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2025 삼척학 포럼 통해 지역 정체성 재조명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1-04 10: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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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삼척학 포럼

[메이저뉴스]삼척시는 오는 11월 6일 오후 1시,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그린에너지연구관 대회의장에서 녩삼척학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척시가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남기택)와 전통문화연구소(소장 윤은숙)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근대 도시 삼척의 모더니티’를 주제로 삼척의 근대적 형성과정과 도시적 정체성을 학술적으로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기조발표에서는 최현식 인하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삼척의 근대성: 식민지 투어리즘과 모빌리티’를 주제로 발표한다.

제1부에서는 △염복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일제말기 지방·국토계획과 삼척 일대의 시가지계획’을, △한상협 인천대학교 교수가 넊년대 강원도 삼척·영월의 중국인 노동자와 노동이주 관행’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제2부에서는 △장경호 강원대학교 교수가 ‘일제강점기 삼척지역의 석탄채굴사업과 도시개발’을, △한상언 한상언영화연구소 소장이 ‘일제강점기 삼척지역의 극장 연구’를, △장진영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동해선 철도의 부설과 향후 삼척의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삼척의 역사적 변천을 되짚고, 지역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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