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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교육청 | 
[메이저뉴스]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오는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부산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초·중·고 학부모 280여 명을 대상으로 ‘경계선지능 자녀 양육의 이해와 실천’에 대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경계선지능 학생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넓히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양육 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부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제욱 교수가 맡아 ▲경계선지능 학생의 인지적·정서적 특성 ▲학습 향상 및 정서 발달을 위한 장기적인 지도 방법 등을 중심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경계성 지능인은 IQ 71~84 구간에 해당하며,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14%인 700만 명, 학령기 학생은 약 80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또래보다 인지·정서·사회성 발달이 늦어 학교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석준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경계선지능 학생들은 학습뿐 아니라 정서와 또래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지만, 적절한 이해와 지원이 주어지면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학부모들에게 자녀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양육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 부산기초학력지원센터는 올해 경계선지능학생 지원 예산을 전년 대비 3억 2천만 원 증액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진단검사, 맞춤형 학습지원,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등 다각적이고 통합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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