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농촌문화터미널, 농촌 크리에이투어 성과공유회 우수상 수상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2-17 10: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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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런 투어’ 운영 통해 지역 주도 관광상품 체계 구축
▲ 농촌 크리에이투어 성과공유회 우수상 수상

[메이저뉴스]홍천 농촌문화터미널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5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서 지역 중간 지원 조직을 중심으로 한 사업 운영 체계 구축과 관광상품 개발 성과를 인정받아 자기 주도적 활동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지난 15일 서울 LW컨벤션에서 전국 지자체와 중간지원조직, 여행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지역 농촌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관광 콘텐츠 개발과 운영 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사례를 선정했다.

이번 수상은 전국 20개 사업 참여 지역 가운데 4개 지역만이 우수 사례로 선정된 가운데 이뤄졌다.

홍천 농촌문화터미널은 홍천군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사업 전반의 기획과 조정을 담당하며,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 브랜드인 ‘홍런투어’를 운영해 지역 주도의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운영 체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과 마을 단위의 자원을 발굴해 연계하고, 민간 여행 주체와 청년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관광상품 기획부터 운영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킨 점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사업 성과로는 신규 관광상품 18개를 개발하고, 연간 방문객 2천572명, 연간 매출 2억 1천6백여만 원을 기록하는 등 농촌관광 분야에서 가시적인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상품 기획과 운영이 실제 방문과 소비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됐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여행사와 청년 조직, 외부 전문가 등 다양한 민간 주체와 협업하며 관광 기획과 운영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조율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 관광 생태계 내 연계 구조를 마련한 점도 함께 언급됐다.

홍천농촌문화터미널 농촌관광팀은 “이번 수상은 농촌 크리에이투어 사업을 추진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과 성과가 종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마을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의 역할을 바탕으로 지역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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