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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초기 정착지원 |
[메이저뉴스]고창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다양한 초기 정착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에는 ‘한복 입고 떠나는 전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결혼이민자들은 전통 한복을 입고 경기전을 관람하고 한국 전통 과자를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경험을 했다.
한 참여자는 “처음 입어본 한복이 너무 아름다웠고, 한국 문화를 직접 보고 배우면서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 한국 생활에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일상 적응을 돕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도 운영해왔다.
지난 5월 21일과 28일에는 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기본 제도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선거 교육을 실시했으며, 생활 속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소방훈련을 진행했다.
또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과 환경위생사업소 견학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도 제공했다.
정혜숙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한국 사회에 원활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생활 체험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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