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군민 마음건강 회복 집중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2-10-18 10: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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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건강 캠페인

[메이저뉴스]충북 영동군이 정신건강의 날 홍보주간(10월 7일~20일)을 맞아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매년 10월 10일은 ‘세계 정신건강의 날’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영동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악화된 영동군민의 마음건강 회복과 정신건강의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관련 홍보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거리홍보를 시작으로 마음건강을 위해 우울선별검사 및 스트레스 뇌파검사를 진행하고 정신건강 인식개선을 위한 OX퀴즈 등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퀴즈에 참여한 주민들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 팜플렛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영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 무료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홍보했다.

캠페인 참여 주민은 “퀴즈를 풀 때 정신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 위험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 약으로 증상이 조절되는 사람들이 있다는 설명을 들어서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인식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캠페인을 통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취지에 맞게 정신건강 인식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군은 정신건강의 날 홍보주간인 20일까지 인식개선 홍보를 계속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군민들의 우을증과 불안감 우려가 높아진 만큼 더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군민들이 건강한 정신과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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