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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 유기동물보호센터, 유기견 18마리 구조 |
[메이저뉴스]김제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지난 1일 용지면 모산마을 농로 주변에서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 18마리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조된 유기견은 모산마을 주민이 보호 중인 성견 9마리, 자견 9마리 등 총 18마리로 농로 주변을 점유해 유기견을 임시로 보호하고 있었으며, 자견은 목줄이 없는 상태로 구조되지 못하면 들개화 등 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마을 주민의 안전과 유기견 사고 예방을 위해 김제시 유기동물보호센터는 주민 동의를 얻어 마을 주민이 임시 보호 중인 유기견 18마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구조된 유기견은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등록 후 입양 때까지 보호 관리된다.
아울러, 9월~10월은 반려동물 자진신고 기간이며, 이 기간에 신규 등록이나 변경 신고 시 미신고에 대한 과태료가 면제된다.
시 관계자는“최근 유기견의 개체수가 늘어나고 사람을 경계하는 성향이 커 구조가 힘든 상황이지만,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기견 구조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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