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중교통 비전 선포 ‘이동을 넘어, 꿈을 잇다’

메이저뉴스 / 기사승인 : 2025-11-16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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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서산형 대중교통 혁신을 위한 4개 핵심 전략 추진
▲ 지난 14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열린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

[메이저뉴스]충남 서산시가 시민 중심의 ‘서산형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14일 베니키아호텔에서 ‘서산형 대중교통 비전 선포식 및 협약식’을 열고, 대중교통 혁신 비전을 시민과 함께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서산시, 서산교통㈜, 현대자동차 관계자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산형 대중교통의 비전은 ‘이동을 넘어, 꿈을 잇다’로, 시는 비전 실현을 위해 4개 핵심 전략을 추진할 방침이다.

핵심 전략은 ▲노선체계 개편 및 서산형 통합 플랫폼(MaaS)구축 ▲대중교통 운영의 투명성 및 안전성 향상 ▲교통약자 이동 편의 강화 ▲친환경 버스로 전환 등이다.

선포식 후에는 서산시, 서산교통㈜, 현대자동차의 업무 협약식이 이어졌으며, 이를 통해 대중교통 혁신과 기술협력, 친환경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공동 노력을 약속했다.

협약서에는 ▲서산형 대중교통 혁신 비전의 공동 추진 ▲친환경 교통수단 보급 및 인프라 확충 ▲AI 호출형 버스와 통합 교통 플랫폼 구축 지원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을 위한 협력 사항이 담겼다.

시는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시민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행사장 외부에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행복버스 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친환경 버스와 전국 최초로 도입된 CV1 차량이 전시돼 큰 이목을 끌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시민의 일상과 꿈을 있는 대중교통 혁신을 위해 서산교통㈜, 현대자동차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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