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뉴스=최정례 기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제54회 한국도서관 상’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한국도서관 상’은 매년 도서관 사업 발전에 공적이 현저한 개인 또는 단체에 주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부산중앙도서관은 지난 1990년 4월 개관 이래 도서관이 책을 보는 장소만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고, 도서관 본연의 업무인 독서문화진흥사업과 함께 부산 자료 특성화 도서관으로서 부산 이해 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사회와 상생에도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북큐레이션‘사서가 전하는 책이야기’, ‘책과 함께 떠나는 북캉스' 전시회, 이용자 맞춤형 독특한 도서 추천 서비스 ‘서프라이즈! 취향 저격 북박스’, 청소년 대상 책 놀이 체험활동‘괴도로부터 귀중 도서를 지켜라!’등 다양한 신규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도서관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는 평이다.
임석규 부산중앙도서관장은"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공도서관이 책과 사람 미래를 이어주는 지식문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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