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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과 학생 대상 전공 특별강좌 |
[메이저뉴스]제주도교육청 함덕고등학교는 9월 한 달간 음악과(첼로, 플루트, 피아노)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3회에 걸친 전공 특별강좌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강좌는 각 분야의 권위 있는 연주자와 교육자를 초청해 실기 교육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과 실전 감각 향상을 목표로 한다.
오는 8일에는 최근 뉘른베르거 심포니 오케스트라(Nürnberger Symphoniker)의 종신 단원으로 임명된 김예진 첼리스트가 첼로 강좌를 오는 15일에는 청주시립교향악단 우영욱 플루트 수석단원이 플루트 전공 학생들을 지도한다.
오는 29일에는 독일 트로싱엔 국립음대 교수 토미슬라브 바이노프(Tomislav Nedelkovic-Baynov)가 마지막 피아노 강좌를 이끈다.
모든 수업은 공개 레슨 형식으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직접 연주하고 강사진으로부터 실시간 평가와 조언을 받음으로써 기교뿐 아니라 음악적 해석력과 무대 적응력 등 실전에 필요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기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8일 첼로 강좌 당일에는 ‘독일 음악 유학 설명회’도 함께 열려 독일 음악대학 입시와 준비 과정 등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함덕고 관계자는 “정상급 연주자들과 직접 호흡할 수 있는 이번 강좌는 학생들에게 실기 중심 예술 교육의 깊이를 더해주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음악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외부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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